살아가며20 [일상] 몽골 청년, 바야를라(баярлалаа) 내가 일하고 있는 카페에 작년부터 거의 매일 방문하는 한 청년이 있었어.한국어가 유창해서 처음엔 우리나라 사람인 줄 알았는데같이 온 친구와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는데 우리나라 말이 아닌 거야.그때 알았어.그는 몽골에서 이 먼 곳 전주에 있는 대학교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이었어.늘 아메리카노 혹은 카페라테를 시키고 양껏 공부를 하고 갔어.한국어가 유창해서 소통하는 데 무리도 없을뿐더러카페에서 사용하는 문장은 어차피 정해져 있으니까 소통에 문제 될 것은 없었지.몽골에서 온 것과 유학생인 건 어떻게 알았냐면,작년 가을즈음 너무 궁금해서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등등 너무너무 궁금한 거야.그래서 알게 되었고, 어떤 전공이며 학위 취득 이후에 무엇을 할지는 물어볼 수 있었지만,사촌 동생들에게도 하지 않는 질문을 굳이 물어.. 2026. 2. 11. 망설이고 두려움을 느꼈던 5월의 어느 날 최근이라고 하기엔 지난 달이 되었네요.그 때 느꼈던 망설임과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요.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5월 둘째 주 일요일에 문득 바다가 보고 싶었어요.(1) 이번 휴일은 캠크닉으로일주일 중 하루 쉬는 날.매번 느즈막하게 일어나 먹고 자고..하루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은 그저 그렇게 휴일이 반복되다 보니,문득 환기가 필요함을 느꼈어요.그래서 ‘캠크닉’이라도 가야겠다며 계획을 세웠죠.캠린이라 삐까뻔적한 장비들은 없지만,원터치텐트 하나, 테이블, 의자 이렇게만 있으면 되겠더라구요.그런데 계획한 시간보다 늦게 일어나서 멘탈이 1차적으로 흔들렸고,2차적으로 장비들을 현관에 내려놓는데 갑자기 망설여졌어요.(2) 가면 안되는 이유만 찾는 나생각해둔 장소로 가는데 대략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고,.. 2025. 6. 19.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다면 OO하세요 새학기가 시작한지 어느덧 일주일이 지나간 3월 입니다.25년도를 시작하면서 많은 분들이 다이어리나 플래너를 구매하며올해를 잘 계획하고 이루고 싶은 것들을 적어보신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여전히 잘 작성하고 계시나요?새학기가 시작되면서 많은 학생분들도 학업계획이나 스케쥴들을 저마다플래너에 작성하고 다꾸를 하는 분들도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대부분 해야 할 일들인 To Do List를 적고 체크하거나,다이어리에 그 날 있었던 일들 중 임팩트가 강한 일들을 적을텐데아쉽게도 꾸준히 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그렇다면 우리는 왜 꾸준히 기록을 하지 못할까요?1. 왜 우리는 기록을 미룰까?저는 기록을 미루는 이유를 두 가지로 정리했어요.(1) 당장 보이는 변화가 없어서기록을 하면 내가 원하는 성과가 .. 2025. 3. 12. 아무리 바빠도 🟨 🟨 🟨 시간이 없나요? 본 글은 유튜브 게을러도 1인분 채널의 영상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위 사진을 클릭하면 풀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2025년의 첫 주말인 1월 4일 토요일 입니다.베짱이아재는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하여 일을 하고 🟨 🟨 🟨시간을 활용하여 이렇게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우리가 무언가를 하고자 할 때 이 말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시간이 없어!!!우린 정말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해요학생이든 직장인이든 자영업자든 주부든모두들 자기만의 시간 속에서 바쁜 하루를 보내죠?하고 싶은 것도 있지만해야 할 것은 많고, 하기 싫은 것 투성이고.생계를 위해 일을 하고 피곤한 상태로 집에 들어와도집안 청소나 빨래, 설거지 등등의 집안 일도 쌓여 있어서제대로 쉬지 못하고 집안 일을 하거나 나중으로 미루.. 2025. 1. 4.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괜찮아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적어봅니다. 애드센스를 생각하며 시작했었는데 정책이 바뀌고 뭐가 바뀌고 저 조차도 근 1년 사이에 여러 일을 겪으며 멈추었네요. ‘게을러도 1인분‘이라는 삶을 살고자 채널명을 짓고 베짱이처럼 살고 있기에 베짱이아재로 페르소나를 만들었는데 여전히 게으리기만 하고 무엇을 해야 할 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던 시간을 보냈어요. 좋아하는 일을 지속하지 못하고 생계를 걱정하며 이런저런 일을 하다가 올해 봄에 지인의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일을 습득하고자 쉬는 날 없이 매일 출근하고 퇴근하며 소소한 행복이랄 것도 없이 지냈어요. 그러다보니 지 팔자 지가 꼰다는 것처럼 제가 선택한 삶이 잘못된 선택의 연속이구나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고민중독에 빠져 회피하는 삶을 살다.. 2024. 11. 14. 밑 빠진 독은 막을 수 있을까? 란 푸념 오늘의 글은 고민이자 낙서이며 푸념이다. 이런 생각을 나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전제에 끄적이며, 어쩌면 50.1%만이라도 공감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나의 하루가 무료하고 안일하게 생각하며 보냈었나보다. 잔잔한 호수와 같던 삶에 굉장히 큰 운석 같은 것이 떨어지면 초토화 시키려고 하고 있다. '무슨 멍멍이 같은 소리냐?',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 등등의 말들을 할 수 있지만, 잔잔했던 내 삶이 요동치고 있기에 나에게는 크고 걱정거리가 많아졌다. 경각심을 갖게 하는 일이지만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 성인이고, 어른이기에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아니,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그러함과 동시에 내 삶을 돌이켜봤고 내 삶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2023. 7. 4.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