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을러도일인분2 40대지만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찾고 있는 중이에요 사계절 중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있나요?물론 최근에는 여름과 겨울이 상대적으로 봄과 가을보다 길어지긴 했기에봄과 가을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아쉬움이 있겠죠?저는 어릴 때부터 겨울을 좋아했었어요.태어난 계절이기도 하고 하얗게 내리는 눈을 보며이 계절이 지나면 꽃피는 봄이 다가오는 기대감을 갖게 했으니까요.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겨울보다 여름이 점점 좋아지더라구요.요즘은 햇빛이 뜨겁다 못해 따갑고 눈이 부실 정도고 습도가 높아서 더워지니,마냥 좋아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겨울보다 여름이 더 좋아요.각 계절이 갖고 있는 특유의 색감이 있잖아요.그 중에서 여름은 특유의 쨍한 색감으로 생동감이 보여서괜스레 활기찬 기분을 갖게 해줘요.구름 모양도 굉장히 다양하고 다이나믹한 계절이라고 느껴지니까더욱더 좋아졌어요.여름에.. 2025. 7. 31. 망설이고 두려움을 느꼈던 5월의 어느 날 최근이라고 하기엔 지난 달이 되었네요.그 때 느꼈던 망설임과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요.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5월 둘째 주 일요일에 문득 바다가 보고 싶었어요.(1) 이번 휴일은 캠크닉으로일주일 중 하루 쉬는 날.매번 느즈막하게 일어나 먹고 자고..하루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은 그저 그렇게 휴일이 반복되다 보니,문득 환기가 필요함을 느꼈어요.그래서 ‘캠크닉’이라도 가야겠다며 계획을 세웠죠.캠린이라 삐까뻔적한 장비들은 없지만,원터치텐트 하나, 테이블, 의자 이렇게만 있으면 되겠더라구요.그런데 계획한 시간보다 늦게 일어나서 멘탈이 1차적으로 흔들렸고,2차적으로 장비들을 현관에 내려놓는데 갑자기 망설여졌어요.(2) 가면 안되는 이유만 찾는 나생각해둔 장소로 가는데 대략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고,.. 2025. 6.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