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 by.게리 바이너척

by 베짱이아재 2023. 4. 10.
반응형

게리 바이너척에 대하여 즐겨보는 유튜브에서 짧막하게 소개해준 것 외에는 전혀 알지 못했었어요. 그가 얼마나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사업가이자 동기부여가이며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는 것을 책을 읽고 자막 달린 영상도 찾아보며 조금은 알게 되었죠. 그리고 책 제목이 뭔가 답을 주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었지만 두루뭉술하게 알던 것을 개념으로 구분하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해주는 선배처럼 느껴졌습니다.

 

1. 구성 및 전체적인 느낌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35가지 조언(Twelve and A Half)'의 책 구성은 두 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어요.

(1) Part 1 : 12가지 원칙

책 제목대로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과 1/2 원칙까지 총 12.5(?) 원칙을 하나씩 소개하고 그 개념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고 또한 연결되면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1/2 (half) 원칙과 12가지 원칙은 친절한 솔직함, 감사, 자기인식, 책임감, 긍정, 공감, 친절함, 끈기, 호기심 인내심, 확신 ,겸손, 야망 이렇게 있으며 이것들은 부와 성공을 떠나서 우리가 살아가며 지녀야 할 필수 마음감짐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책을 구매하고 처음에 목차를 훑어봤을 때에는 너무 이상적인 단어들의 나열같아서 실망했다가 요행을 바랐던 저의 머릿속을 탓하게 되더군요. 삶에서 요행을 바라는 것 또한 사람이 갖고 있는 하나의 욕심이겠지만, 해리포터의 마법처럼 짠 하고 이루는 것만 바란 것 같아서 조금은 부끄러웠습니다.

결국 12가지 원칙은 개별적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지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우리가 살아가는데 조금 더 나은 삶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요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김치찌개를 끓이기 위해서 김치, 양파, 파, 고춧가루, 물, 육수재료 등등의 재료가 필요한 것 처럼, 12가지의 원칙은 우리의 삶을 더 나아질 수 있게 하는 재료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아요.

 

(2) Part 2 : 당신의 인생을 바꿔 줄 35가지 조언

두 번째 파트는 총 35가지의 상황이 주어지고 각 상황에 12가지 원칙 중 어떤 것을 적용시켜야 하며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게리 바이너척의 생각과 의견, 즉 조언입니다. 물론 보면서 게리 바이너척이 현자처럼 느껴지는 부분도 있어서 이질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그가 살아오며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 하는 것이라 긍정적인 마음과 그가 제시한 12가지 원칙에 대한 확신이 있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이라는 생각했습니다. 각 상황들은 우리의 삶에서 겪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기에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어도 충분히 삶에 접목하여 대처할 수 있을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직장인 혹은 사업하는 사람들이라면 마주할 수 있는 상황들이기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고, 조별과제나 학생들도 자신의 삶으로 치환하여 책을 봐도 무방할 정도의 상황들이라서 12가지 원칙들 중 어떤 것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지 생각하며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2. 인상깊었던 3가지 원칙

(1) 책임감 (P.47~52)

책임감?
-> 맡아서 해야 할 일이나 의무를 중히 여기는 마음
-국어사전 발췌-

'책임감을 갖고 이 일을 꼭 맡아주렴' 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저는 어릴 때 '책임감 좀 갖고 끝까지 해내!'라는 말을 아버지에게 많이 들었어요. 이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이유는 성실하고 배려심이 많은 부모님과 다르게 끈기도 부족하고 책임감이 굉장히 부족한 아이였어요. 물론 부모님이 말씀하신 책임감은 '숙제는 네 몫이다', '비오는 거 이야기 해줬는데 우산 놓고 간 것은 네 책임이다'란 것처럼 대부분 제가 선택한 것에 대한 결과에 대한 것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떤 일이 생겼을 때 다른 사람이나 상황에 책임을 돌리며 회피하는 경우가 있죠? 예를 들어, 약속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늦었을 경우에 핑계를 대며 책임을 전가하는 경우가 있죠? '차가 막혔다.', '지하철이 늦게 왔다', '집에 일이 있었다', '반려견이 아팠다', '사고가 났다', '시간을 착각했다' 등등 많은 이유들을 이야기하며 그 상황을 회피하는 경우들을 경험했으리라 생각해요. 물론 차가 막히거나, 선로에 이상이 있어서 지하철이 지연되거나 등등 실제로 일어날 수 있지만 매번 늦는 경우가 발생하는 사람들에게는 약속시간에 대한 책임감이 없다고 이야기 할 것 같아요. 그런데 매번 늦지는 않았다면 한 번은 넘어갈 수 있지만, 자신이 늦게 출발했는데 핑계를 대며 상황을 모면했다면 괜히 찝찝하고 마음이 불편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회피형 인간임을 인지하고 있고 그런 선택들을 많이 했었는데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제가 통제하지 못한 상황으로 저를 몰아가며 어차피 상황이 이러하니 어쩔거야라는 말도 안되는 배짱을 부렸었습니다. 조금 안타까운 것이 있다면 타인이나 상황을 탓하는 것보다 해야 할 일을 못한 자신을 탓하며 자기혐오감을 증가시키며 더더욱 자신만의 동굴로 회피했었어요. 어설프게 인지 하고 있었는데 책의 내용 중에서 이런 부분 때문에 내가 그랬었구나란 생각이 들었어요.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들은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태도를 선택한다. 상황에 따라 다른 사람들을 속이는 것도 개의치 않는다.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책임지는 자세를 취하고 싶어도 취할 수가 없다. - p.50 발췌

어쩌면 자존감이나 자신감이 부족하면 아무래도 타인의 눈치를 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자기방어기제를 발휘하여 자신을 보호하려는 경우로 저는 방향이 잘못 설정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결과에 책임이 없다고 회피하게 되는 것이죠. 게리 바이너척은 책임감에 있어서 '잘못된 결과가 전부 내 탓이라고 생각하면 억울한 점도 있겠지만 마음은 한결 편안해지고, 그런 마음가짐으로 문제해결에 임하면 책임감을 가진 사람이 더 큰 힘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p.48~49)

원치 않는 결과나 어려운 상황에 있는 것도 어쩌면 내가 그런 상황에 처하도록 과거에 선택한 자신의 책임감이라는 것인데 정말 억울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잘못된 결과에 따른 억울한 감정에만 취해있으면 헤쳐나갈 수 없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임감에 대한 부분을 읽으며 떠오른 것이 '김미경의 마흔수업' 중 부러워하는 감정은 딱 10분만이라는 구절이 떠올랐어요. 억울할 수 있고 혹은 자신의 잘못이라면 깔끔하게 인정하고 어떻게 헤쳐나갈지에 집중하는 것이 책임감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잠시 비를 피할 순 있어도 이미 젖어서 감기에 걸린 건 '나'이기에 회피를 하는 것은 나의 선택으로 모면할 수 있지만, 그에 따른 마음의 짐을 얻는 것도 내가 선택한 결과죠. 결국 책임감을 갖는 것은 내가 나를 신뢰하는 것이고 두려움과 불안을 이겨낼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게 하는 재료라는 것에 동의하게 되네요.

인생에 아직 많은 기회가 남아 있고 선택권이 있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자유가 아닐까. 나의 꿈을 이루고 성공에 어떻게 도달할지 결정하는 사람은 어디까지나 나 자신이다. 우리가 살면서 경험하는 불안과 공포는 무력감에서 비롯될 때가 많다. '책임감'은 그 무력감과 불안을 없앨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요소다. 그토록 중요한 것이 책임감인 것이다. - p.52 발췌

 

(2) 끈기 (P.78~82)

끈기?
-> 쉽게 단념하지 아니하고 끈질기게 견디어 나가는 기운
-국어사전 발췌-
인내심?
-> 괴로움이나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마음
-국어사전 발췌-

12가지 원칙 중에서 끈기와 인내심이 있었는데 같은 의미라고 생각했는데 사전을 보니 두 단어의 뜻이 다르다는 것을 다시 알게되었어요. 끈기는 꾸준함을 내포한 행동을 뜻하고, 인내심은 상황에 대한 마음을 참는 감정을 뜻하는 것으로 행동과 감정에 대한 구분하는 것이며, 공통점은 견뎌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게리 바이너척은 끈기를 아래와 같이 해석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참고 견딘다는 의미로 '끈기'를 해석하면 극심한 피로감과 함께 번아웃(burnout) 현상에 이르기 쉽다. 오랜 기간 꾹 참고 과장된 활기로 일에 매진하다 보면 모든 것이 소진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 p.78 발췌

베짱이아재는 소싯적에 끈기있는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를 떠올리면 좋아하는 일이거나 소위 꽂히는 것이 있으면 끈끈이주걱처럼 집요하게 했었네요. 왜 그랬는지 돌이켜보면 잘하고 싶었고 인정받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으며 무엇보다 좋아했기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여러분도 그런 적 있으신가요?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서 집요하게 파고든 적이 한 번은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혹시나 없다면 걱정말고 찾고 만들면 돼요)  뭐.. 지금은 나이를 핑계로 살아가면서 겪었던 수 많은 거절했던 감정을 더 겪고 싶지 않다는 것으로 회피를 해서 철없는 어른이 되었지만, 아직 삶이 끝난 것이 아니라 조금은 바꾸고 싶어서 이렇게 끄적거리는 것처럼 집요하게 노력하는 행위가 끈기라고 생각합니다. 미라클모닝의 힘을 믿고 집요하게 노력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역시 집요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에 존경을 표하게 되네요.

앞에서 적은 것처럼 끈기는 집요한 노력으로 집요하게 파고드는 행위(p.79)라고 게리 바이너척은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어요. 특히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진짜 목표보다 부수적인 것들인 부와 명예, 고급차, 명품가방  등을 좇다가 번아웃에 빠진다고 하는데 저 역시도 다른이들의 시선을 눈치보면서 지내고 있는 것 같더군요. 그러다보니 간혹 SNS에 올라온 남들의 비싼 제품이나 장소 등을 보며 괜히 괴리감이 느껴져서 자존감만 떨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을 떄가 많았어요. 결국 저 역시도 제가 진정 원하는 것을 잊고서 남들에게 ❤를 많이 받고 싶은 욕심만 있으니 매번 좌절감만 느끼는 것이죠.

자신의 행복을 외부의 검증과 물질적 성공에 기준을 둔다면 번아웃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p.79 발췌

게리 바이너척은 끈기가 있다는 것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어요.

끈기가 있다는 건 '나는 이 일을 하는 과정이 너무 즐거워서 다른 사람들이 걸림돌로 여기는 것들도 얼마든지 돌파할 수 있어'라고 스스로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이다. -p.79 발췌

그런데 저는 물질적인 것 역시 목표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것이 채워지면 공허함을 느끼고 잠시 뿐이니 돈을 목표로 삼지 말라고 하는데, 저는 아직까지 경험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그렇기에 돈을 많이 벌고 싶어요. 최근에 올라오는 유튜브들을 보면 월 천만원은 우습게 이야기하는 것 같아서 괴리감이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래도 월 천만원을 벌고 싶은 것이 저는 목표예요. 단, 게리가 이야기 한 것처럼 월 천만원을 벌기 위한 과정을 즐겁게 생각하며 집요하게 노력하는 행위가 필요하겠죠. 하다못해 500만원이라도 벌 수 있을지 누가 알겠어요? 저는 그것만이라도 감사하게 생각해요. 목표한 것에 반절밖에 되지 않을 수 있지만 방법을 체화했을 것이고 더 집요하게 파고들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을 수 있어서 결국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작년 카타르 월드컵으로 나온 '중꺽마(중요한 것은 꺽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말처럼 끈기있게 퐈이팅하면 되잖아요. 저도 여러분도 충분히 그럴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습니다!

 

(3) 호기심 (P.84~90)

호기심?
-> 새롭게 신기한 것을 좋아하거나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
-국어사전 발췌-

이 책에서는 '무언가를 알거나 배우고 싶은 강한 욕구'라고 되어있어요. 이 글을 읽은 여러분이 어떤 나이대인지 모르지만 호기심이 있나요? 있다면 어릴 때와 비교를 하면 어느 정도로 있나요? 무언가를 알고 싶고 배우고 싶은 강한 욕구를 갖는 다는 것은 나이와 상관없이 내적성장에 있어서 꼭 필요한 재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10대 시절과 비교를 하면 주제가 달라졌으리라 생각돼요. 어린 시절을 우물이라고 할 수 있지만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서 다른 의미의 우물에 있게 되고 안주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해요. 어린 아이에서 청소년으로,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중년으로, 장년으로,  노년으로 계절이 변해가면서 우물을 벗어나기보다 자신만의 우물을 만들고 그 안에 안주하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기술의 발전으로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어른들도 있고, 옛날이 좋았다는 라떼 부장님들의 한탄도 간혹 들리기도 하죠?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서 듣는 음악도 다르잖아요. 지금의 40대들은 90년대 음악이나 2000년대 초반 음악들을 자주 듣고, 지금의 10대들은 뉴진스, 아이브, 르세라핌, 투바투, 더보이즈 등 4세대~5세대 아이돌의 음악처럼 최신곡을 듣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본적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20대때나 30대 초반에 자주 들었던 곡들로 플레이리스트에 담는 경우가 많은데 음악에 대한 호기심보다 그 시절에 음악을 들으며 과거를 추억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최신곡에 대한 호기심이 떨어졌기에 그럴 수 있다고 봐요.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빠졌지만 호기심이 줄어든다는 것은 미래에 대한 기대가 떨어졌다는 것이고 자신의 관심사나 밥벌이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여 무시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왜냐면 그것이 편안하기 때문이죠.

이와는 다르게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분들도 많은 것을 커뮤니티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어요. MKYU의 김미경강사님도 시대의 흐름을 관찰하면서 새로운 것들이 나올 때마다 배우고 공부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고민하며 나누고 계시잖아요. 그 수업을 듣는 분들의 연령대도 높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고 싶고 성장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기에 가능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호기심은 게리 바이너척이 이야기 한 것처럼 무언가를 알거나 배우고 싶은 강한 욕구라는 것이죠. 게리 바이너척은 이러한 호기심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싶으면 '강한 욕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p.87)

호기심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싶으면 '강한 욕구'가 있어야 한다. 얼마나 많은 것을 성취했든지 간에, 계속해서 배우고 앞으로 나가고자 하는 강한 욕구와 성실성이 필요하다. -p.87 발췌
호기심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단어는 '배우고'이다. 만약 당신이 60세로 은퇴한 사람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완전히 새로운 커리어를 만들 수 있다. 자신의 경험과 경력을 십분 활용하는 것이다. -p.88 발췌

게리 바이너척은 호기심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배우는 것이라고 이야기해요. 발췌한 문장처럼 예전에는 60세에 은퇴하면 이제 편히 쉬면서 노후를 즐겨야 한다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100세 시대라고 생각했을 때 남은 기간이 30~40년이라 즐기는 것보다 다른 커리어를 쌓아야 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자신이 했던 일을 토대로 새로운 커리어를 만들어 갈 수도 있고, 혹은 전혀 다른 것을 배우며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분들도 있어요. 주변 지인이 모델 교육을 하고 있는데 시니어 모델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모습에서 시니어 모델님들을 보며 굉장히 멋지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동안 해왔던 일이 아닌 하고 싶었었던 것을 배우고 쇼에 서는 모습에 굉장히 존경심이 뿜뿜이었습니다. 최근 2~3년 동안은 코로나로 인하여 문화원이나 문화센터 등의 수업이 없었는데 그 전까지 살펴봐도 새로운 것들을 배워서 동년배들에게 코치해주는 어르신들도 본적이 있었어요. 호기심이 없었다면 자신의 삶에 안주하고 집안에 있거나 자신의 바운더리 안에서만 생활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최근 2~3개월 동안 호기심이라는 단어가 눈에 많이 보였어요. 내적 성장도 하고 싶고 돈도 많이 벌고 싶은데 유튜브 영상에서 보이는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성장한 걸까?란 궁금증과 그들의 라이프나 그들이 보는 책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란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더라고요. 그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지만 가장 돈이 적게 드는 것이 책이더라구요. 그들이 읽는 책이나 그들이 펴낸 책을 읽으며 그들의 가치관이나 경험들을 엿보며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간접적으로 볼 수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제 삶에 접목시킬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찾는 것 또한 내적 성장을 원하기에 가능한 것 같아요. 여러분도 어떠한 것에 관심 이상의 호기심을 느끼신 적 있나요? 있다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 부터 해보세요. 저도 책을 읽고 블로그에 끄적거리는 것을 굉장히 망설였어요. 그러함에도 할 수 있었던 것은 영상으로는 창피하고 이렇게 글로 남기면 이 글을 쓰는 지금의 나는 이러했구나라며 곱씹으며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혹시 알아요? 저도 누군가에게 동기 부여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될지!

성공으로 향하는 여러 가지 요소 중 가장 강력한 것이 호기심이다. (중략) 세상을 향한 관심은 물론, 내가 얼마나 큰 사업을 할 수 있을지, 사람들에게 얼마나 선한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궁금한 것도 바로 호기심이다. 호기심은 끝이 없기 때문이다. -p.89 발췌

 

3. 정리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 책의 핵심 메세지는,

12가지의 원칙을 알고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나 자신을 조금 더 사랑해주고 평안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 책을 보면 느껴진 감정은 긍정적인 감정의 모음집처럼 긍정긍정이 넘쳐난다는 것과 나도 그러한 마음 가짐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이에요. 12가지의 원칙 중 3가지의 원칙만 소개했지만 여러분도 호기심을 갖고 이 책을 한 번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부와 성공을 부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 원칙들은 마치 우리가 살아가며 가져야할 덕목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베짱이아재도 게을러도 1인분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마음 가짐을 똑띠 잡을 겁니다. 여러분도 건승하길 바라요!!

 

저는 게을러도 1인분의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베짱이아재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