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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감정이 주는 행동 변화 (Feat.완벽한 공부법)

by 베짱이아재 202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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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의 비로그는 지극히 주관적으로 책을 읽고 나누는 공간이기에

경어를 쓰지 않으니 양해 바랍니다 :)


완벽한 공부법 - 고영성, 신영준 지음 / 발행 : 로크미디어

"완벽한 공부법"(이하 완공)은,

신영준 박사와 고영성 작가가 공동 집필한 책이다.

 

이 책을 알게된 계기는,

뼈있는 아무말 대잔치라는 책을 보고 알게 되었다.

대체 어떠한 방법들이 있길래라는 완벽까지 할까?

라는 의문에서 보게 된 책이다.

 

총 14장으로 구분 되어 있으며, 각 장이 끝날 때 마다

'통찰과 심화' 라는 칼럼(?) 처럼 신영준 박사와 고영성 작가의 메세지가 담겨 있다.

완벽한 공부법 목차 - 1장 부터 1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늘은 7번째 챕터인 '감정'에 대한 것을 나누고 싶다.

완벽한 공부법 7장 '감정' 표지

<감정>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현상이나 사건을 접했을 때, 마음에서 일어나는 느낌이나 기분'이다.

단순하기도 하지만 복잡한 것이 세상이니,

같은 상황이라 하더라도, 각자의 기분은 다르다.

 

완공에서는 감정을 두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하나는 '긍정적인 감정', 다른 하나는 '부정적인 감정'이다.

 

225쪽에 나와있는 골프 퍼팅 실험에 대한 예시가 있다.

퍼듀대학교의 심리학자 제시카 위트 박사는 36명의 골프 선수를 모집해 홀에 퍼팅을 하는 실험이다.

 

완벽한 공부법 - 225쪽 발췌

첫 번째 홀 주변에는 홀보다 더 큰 5개의 원을 둘러쌌고

두 번째 홀 주변에는 홀보다 더 작은 11개의 원으로 둘러싸서,

퍼팅 성공률을 계산했다.

같은 사람같은 크기같은 거리에서 퍼팅을 했는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두 번째 홀에서 2배나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그 이유는,

두 홀 모두 같은 크기지만 선수들에게 인식되는 것이 달랐다.

첫 번째 홀은 평소 자신이 연습한 크기 보다 더 작게 인식되는 것이고,

두 번째 홀은 더 크게 인식된 것이다.

 

책에서는 이 실험을 통해 다음과 같이 알 수 있다고 한다. (P.226 발췌)

같은 대상을 본다 하더라도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서 실제 수행능력은 달라질 수 있다.

평소 자신이 연습했던 크기보다 작게 느껴진다면,

선수 입장에서 실수 할 수 있다라는 불안감이라는 부정적인 감정이,

크게 느껴지면 성공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감정이 나오는 것이다.

 

즉, 우리가 상황을 바라볼 때 어떤 감정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행동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나 같은 경우에는 책을 읽을 때 그러했다.

호기심에 책 한권을 고른 후 이 책을 과연 내가 이해하고, 읽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이거 읽는다고 삶이 달라질까?', '이거 읽는다고 지혜나 지식이 생길까?' 등등

핑계를 대며 부정적인 감정을 쭉쭉 생성했었고, 무엇보다 독서의 편식이 생겼었다.

 

지적 호기심이라기에는 거창하지만 궁금함이 더 컸기에 이러한 패턴을 바꾸고자 했다.

하루에 한 챕터 혹은 소챕터 2개정도만 읽자라는 행동의 변화를 선택하고 실행했다.

그렇게 하루이틀 진행하니 → 습관이 잡히기 시작하고 → 내 삶과 비교하며 적용하는 부분을 찾으니,

독서의 즐거움이라는 긍정적인 감정이 생성이 되었다.

 

긍정적인 감정이 주는 변화를 우리는 살면서 대부분 경험한다고 생각한다.

좋아하는 일 하나를 하기 위해서 하기 싫은 일 열가지를 해야한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하기 싫은 일때문에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

어쩌면 하기 싫은 일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것 마저 내가 해낸다면 인사이트를 얻을 것이고, 수정하고 또 다른 행동의 변화가 온다고 생각하면,

하기 싫은 일 조차 좋아질 수 있다고 본다.

결국 나의 성장을 위한 일이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라면 감당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드라마틱한 변화는 한 순간에 달라지는 것이겠지만,

내가 하루하루를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보내는 것이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한다.

어차피 주어진 하루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이 하루를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잘 될거야'라는 말처럼,

어떤 상황이 펼쳐졌든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다 생각해보면 어떨까?

물론 쉽지 않다는것을 알고 있다. 이것 또한 습관이고 학습이라고 생각한다.

 

내 삶의 감정을 부정적인 감정으로 채우는 것을 선택하는 것도 '나'이고,

긍정적인 감정으로 채우는 것도 '나' 이다.

감정을 컨트롤 하는 것도 '나'이다.

즉, 내 삶의 주인은 '나'라는 것을 대부분 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어떤 감정으로 채울 것인지 생각해보면 좋겠다. (๑˃̵ᴗ˂̵๑)


★_ 완벽한 공부법(저자: 고영성, 신영준 / 발행: 로크미디어) 인용 했습니다.

★_ 감정과 학습의 상관 관계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유튜브 주소를 클릭하면 됩니다.

( 물론, 책을 직접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 ³˘)◞ ♡ )

youtu.be/uEtSuUPKO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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