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노트(김익한)>
내돈내산내읽 리뷰

김익한 교수의 ‘거인의 노트‘를 2024년 10월에 읽고
나름의 인사이트를 얻어서 지속적으로 기록을 진행하고 있어요.
평소에도 많은 분들이 SNS를 활용하여 영상, 사진, 글 등 기록을 하고 있죠?
추억을 위해 남기는 것도 있고, 자신만의 생각이나 일에 대하여 알리는 도구로 활용합니다.
과거의 나를 통해 미래의 나에게 연결시키는 것은
현재의 ‘나‘
자신에 대한 기록은 스스로의 세계를 확장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기록이란 것은 영감을 주고 기회를 창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그러함에도 우리는 꾸준히 기록하는 것을 어려워 하며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의심하기도 합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1. 기록을 지속적으로 하지 못하는 이유?
지속적으로 기록을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하여 저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가 왜 기록을 해야 하는지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니 의욕이 사라진다.
즉, 목표가 아닌 목적을 담아 기록하는 거죠.
‘기록에 성공과 실패’인 목표가 아닌, ‘나의 하루를 알고 비는 시간을 찾고 싶다‘란 것처럼
목적이 있어야 기록을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기록은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한 방법이자 도구’라고 정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주체적인 삶은,
물리적인 한계가 있는 시간을 통제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채우는 것을 선택
하는 것입니다.
시간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라는 것은 주어진 시간을 관리하고 활용하는 사람인 것이고
제가 원하는 저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시간관리가 잘 안되었다라는 것을 반증하는 거겠죠?)
2. 키워드로 기록하기 : 요약, 분류, 반복
(1) 요약 = 키워드 뽑기
어떠한 기록이든 세세하게 하나하나 다 적으려고 하면 금방 지치며 물리적인 시간에 한계가 발생하여
목적을 잊어버리고 포기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하루를 기록할 때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나에게 특별하지 않은 반복적인 하루여도 키워드로 뽑으면 평소와 다른 감정이 들기도 하더군요.
하다못해 콘텐츠를 보더라도 키워드를 2~3개 정도 뽑고 내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남겨서 기록하면,
그 콘텐츠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오래 기억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분류 = 카테고리 나누기
한 노트에 일, 관심사, 독서, 일기를 다 기록할 수 있지만,
정리가 안된 책상을 보는 것과 같이 시선이 분산되어 집중 할 수 없으니
장르에 따라 분류하는 것을 추천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거인의 노트 책에서는, ‘지식, 대화, 업무’ 등으로 분류를 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고 제 삶에 반영한 것이 한 권의 노트에 키워드로 적어두고
그것을 분류하여 각각의 카테고리에 맞는 노트에 기록하는 시간을 갖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다른 것들을 하지 못할 때가 많아서 수정하고 있습니다.
분류하고 재요약하고 정리를 하다보면 다른 카테고리와 연결되어 확장되는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기도 하고, 기록을 한 시점보다 더 나아진 자신을 발결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책에서는 분류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분류를 하는 이유는 무언가를 디벨롭 시키거나 뾰족하게 만들어
깊게 파고들 수 있는 것에 유용하기 때문이다.(P.149)
즉, 자신만의 영감 아카이브를 구성하여 확장된 콘텐츠 내용을 만들 수 있다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3) 반복
무엇이든 자신의 것으로 체득하기 위해서는 반복을 해야죠?
한 번 요약하고 분류하고 정리하는 것이 아닌 반복하여 익숙하게 만드는 과정이 있어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란 뻔한 이야기 입니다만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복을 통해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나 혹은 자신에게 맞도록 수정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할
기회도 볼 수 있습니다. (스스로 피드백 하는 거죠)
3. 기록은 한 개인이 성장할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수단
앞에서도 이야기 한 것처럼 기록은 목표가 아닌 수단이자 도구라는 겁니다.
노션, 블로그, 굿노트 등 다양한 디지털 기록 도구가 있지만,
저는 아날로그 적으로 볼펜과 노트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기본입니다.
한 동안 메타인지, 자기객관화란 말이 유튜브에서도 방송에서도 많이 들린 적이 있습니다.
개인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재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과 필요한 능력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거겠죠?
알기 위해서는 머리로 생각하기 보다는,
기록을 하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고 방향을 찾을 수 있는 도구입니다.
저자 역시 한 개인으로써 성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기록의 의미를 둔 것처럼요.
4. 추천합니다
기록하는 것이 막막한 분들과 기록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고 싶으신 분들.
그리고 저처럼 삶을 변화시키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저는 작년 2024년 10월부터 더이상 흘러가는데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고 변화하고 싶어!란 마음이 컸어요.
그래서 숭님(이승희)의 ’기록의 쓸모‘란 책으로 시작하여,
기록에도 방법이 있을지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그 중 기록학자인 김익한 교수님이 쓴 이 책 ‘거인의 노트‘를 발견하여 읽으면서
게으른 제 삶의 변화를 일으킨 도구가 되었습니다.
‘거인의 노트(저자:김익한)’ 책에는 기록에 대하여 많은 내용이 담겨있기에
기록이 우리 삶에 유익한 도구가 될 수 있는지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1141891
오늘 하루 살아내느라 여러분도, 저도 고생많았어요!
행복한 하루였기를 바라요💚
- 베짱이아재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소하지만 삶을 변화 시키고 싶은 방법이 있다 (어른의 일기 리뷰) (2) | 2025.03.08 |
---|---|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 by.게리 바이너척 (0) | 2023.04.10 |
우리도 우리만의 '럭키 드로우' 레버를 당겨보자 (0) | 2023.03.30 |
마흔이라는 숫자가 주는 무겁고 압박감이 있지만 그래도 괜찮다 (1) | 2023.03.27 |
감정이 주는 행동 변화 (Feat.완벽한 공부법) (0) | 2020.05.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