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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뷰

무엇을 보고 듣고 쓰며 생산할 것인가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by 앨런 가넷)

by 베짱이아재 2026.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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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커브(생각이 돈이되는 순간) by 앨런 가넷 ©️알에이치코리아 (RHK)

✓ 독서 기간 : 26. 1. 5 ~ 10
✓ 한 줄 평: 익숙한 것에 새로움 한 스쿱을 넣으면 스위트 스팟,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커브(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의 저자 앨런 가넷은,
빅데이터 전문가로, 마케팅 분석회사 트랙메이번의 설립자이자 CEO라고 합니다.
저자는 베스트셀러 작가, 유명 셰프, 히트 싱어송라이터 등 창의성 분야의 두각을 보인 리더들을 직접 인터뷰하며
그들 사이의 공통점을 발견했고 “히트작에는 예상 가능한 패턴이 있다”고 이야기 해요.

책의 서문부터 느껴지는 저자의 강점과 능력은
“패턴을 찾으려는 분석력”이란 생각이 들정도로,
패턴 발견에 굉장한 집요함을 알 수 있었어요.

결과론적인 이야기들일 수 있고 게다가 성공의 기준은 각자가 생각하는 지점이 다르지만,
어느 누가봐도 부와 명예를 얻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그들은 자신만의 기준과 관점이 있고,
꾸준하고 깊이 파고드는 디깅을 하는 사람들이란 생각이 들어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도 따라할 수 있는
“메가셀러 기획 네 가지 법칙(소비,모방,커뮤니티,반복)”을 소개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창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느껴졌어요.

관심있고 잘하고 싶은 분야에 얼마나 디깅하고 소비하며 기록하여 공유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퀄리티도 달라질 수 있잖아요.

위 네 가지 법칙은 자신의 능력이 향상 되어도 반복되는 순환성을 띄고 있는데
그 중에서 저는 첫 번째 법칙인 ”소비“ 부분이 제일 인상 깊었어요.

1. 무엇을 보고 듣는 것에 소비 할 것인가?


“창의성”이란 것은 타고난 것일까? 아니면 훈련으로 가능한 것일까?
선천적으로 타고난 감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저 역시도 그들을 부러운 감정과 경이로운 감정을 갖게 하는 것 같아요.
대체 그들의 뇌는 어떤 식으로 작동하길래 보는 관점이 남다른 걸까요?
아직 저의 짧고 짧은 사고로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그들의 세계와 나의 세계는 다른 것으로 바라보게 되어요.

그런데 저자는
결과의 이면에 수많은 시도들과 환경에 있었기에 창의성이 발현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특히 비틀스의 명곡인 예스터데이(Yesterday)의 탄생 비화가 흥미로웠어요.

매카트니가 꿈에서 들린 멜로디라인으로 시작했다고 해요. 꿈에서 들린 멜로디로 어마어마한 메가 히트곡이라니.
동양적으로 생각하면 신비로운 존재가 점지를 해준 것인가 할 정도로 신기하고 신묘한 일이 벌어진 거죠.
매카트니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 곡이 어디선가 들었던 것은 아닌지 걱정되어
비틀스의 다른 멤버들, 그리고 프로듀서 등등 많은 이들에게 들려주면서
끊임없이 체크하고 완성하는데 2년이란 시간이 소요된 것이죠.

번개같이 번뜩인 영감의 결과물로 알려진 이 아이콘 팝은
사실 2년에 가까운 오디세이 여정을 겼었다.
그 여정은 때로 매카트니와 친구들을 지치게 했다. (중략)
힘겹고 치열한 산고를 거친 작품이었다.
- 크리에이티브 커브, 23쪽 발췌 -


가끔 우리가 아는 명곡들이 하루도 채 걸리지 않고 만들어지고 녹음된 비하인드를 들으면
천재 뮤지션, 천재 아티스트로 조명되어 그들을 우월한 크리에이터로 바라보기도 하죠.
그런 경우도 간혹 발현되기도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들은 매 순간 그들의 작업을 일상에서도 생각했기에 가능한 부분이지 않을까 추측만 해봐요.

매카트니는 어떤 인터뷰에서
프레드 아스테어나 거스윈 같은 사람을 좋아하는 내 음악적 취향이나
아버지에게서 들었던 모든 것들을 오랜 세월 ’나‘라는 컴퓨터에 입력해놓습니다.
그러다 마침대 어느 날 아침, 내 컴퓨터가 아주 괜찮은 곡이라고 생각한 걸
출력해내는 겁니다.
- 크리에이티브 커브, 24쪽 발췌 -


즉 무엇을 보고 듣는 것에 소비한다는 것은 직,간접적인 경험에 따른 Input과정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2. 20%의 법칙

대중에게 친숙한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것이야말로
상업적 성공을 가져오는 창의성의 기본 토대다. (중략)
화가들은 수시로 전시회장을 찾고, 셰프는 최첨단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농장을 찾고
음식 박람회를 찾아다닌다. (중략)
이들 창의적 예술가들은 (중략) 하루에 서너 시간, 즉 일하는 시간의 약 20%를
어김없이 이러한 식의 소비에 투자한다.
- 크리에이티브 커프, 171-172쪽 발췌 -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무엇을 보고 듣는지는 자신의 일에 익숙하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죠.

제가 예전에 알바했던 동네 마트 사장님이 문득 떠오르더라구요.
사장님이 휴가로 제주도에 다녀왔는데 관광코스 보다
제주도에 있는 마트들과 백화점 그리고 감귤농장 등을 둘러보며 매장디피와 배치,
사람들이 주로 무엇을 사는지, 그리고 농장에서 직접 물건을 받을 수 있는지 등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마트와 비교하고 시스템을 고민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같이 일하던 분들은 거기까지 가서 굳이 그래야 하냐며 웃어넘겼는데,
저는 사장님의 묵묵함과 집요함을 느꼈고, 새삼 대단하게 느꼈어요.
그만큼 자신의 일을 좀 더 잘하고 싶다라는 마음을 갖고 계신 거잖아요.

어쩌면 창의성이 발현되도록 만드는 것은
각자의 디깅력과 실행력이 만나는 지점에서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저는 저자가 말한 이 20%의 법칙을 ”디깅의 과정이자 나만의 점을 찍는 단계”라고 스스로 정했어요.
20%의 법칙을 지킨다고 해서 뚝딱 떨어지는 건 아니겠지만,
하루에 3시간 정도 나만의 점을 찍는 단계 없으면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는 거잖아요.
자신의 목적성에 맞는 소비로 자신의 삶에 투자를 하는 것이
어쩌면 신비롭고 경이로운 스위트 스팟을 만들어 내는 밑거름이 되는 거 같아요.

크리에이티브 커브(생각이 돈이되는 순간) by 앨런 가넷 ©️알에이치코리아 (RHK)


✓ 익숙하지만 색다른 것. 그것이 돈이 되는 순간이자 스위트 스팟이라고 합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들이지만, 그러한 결과를 내기 위해 한 개인이 What과 How를 실행할 수 있도록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고, 지루하거나 힘이 들어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자신만의 의미(Why)가 필요함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책입니다.

💡 누구나 엉성하고 어색하고 모자란 순가들이 있기 마련이며 저 역시도 그렇습니다.
그저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며 1mm씩이라도 나아지길 바라며 묵묵히 하고 싶네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오늘도 살아낸 우리를 응원합니다.
- 베짱이아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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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 앨런 가넷 - 교보문고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 메가셀러 히트작에 숨은 크리에이티브의 법칙!비틀즈의 ‘예스터데이’는 폴 매카트니가 꿈에서 들은 선율로 탄생한 번뜩이는 영감의 결과물로 알려져 있다. J. K. 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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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올려두기도 좋았고, 메탈이라 짧막한 메모들을 적고 자석으로 붙여 놓아서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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