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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S.M.A.R.T 목표 설정하기

by 베짱이아재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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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목표설정을 하기 위한 방법들은 많다. 어떠한 목표를 설정하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신에 대하여 아는 것이다. 최근에는 '메타인지'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 하고, 싫어하고, 못 하고' 등등 자신에 대하여 알아야 그에 맞는 방법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는 것이다. S.M.A.R.T. 목표 설정 역시 자신에 대하여 알고 접목하면 원하는 결과값에 근사치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스마트한 S.M.A.R.T. 목표 설정은 무엇일까?

 

(1) SMART 목표 개념

이전의 '삶에서 속도와 방향의 균형을 잡는 방법'에서 나눈 것처럼 S.M.A.R.T.(스마트)란 용어는 1980년대 초 워싱턴 수력 발전회사의 컨설턴트이자 전 기업 기획이사인 조지.T.도란에 의해 제안되었다고 한다.

Specific(구체적), Measurable(측정 가능), Achievable(달성 가능), Relevant(관련성), Time-bound(시간 제한)의 줄임말로,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하고 달성 가능하고 관령성 있고, 시간 제한이 있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SMART목표의 개념은 비즈니스, 교육, 자기계발,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으며 자기계발 서적이나 검색장체 SMART 목표를 검색해도 다양하게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 S.M.A.R.T. 목표 설정하기

1) Specific = 구체적이고 분명한 목표

목표 설정하기 전 다음과 같은 질문을 통해 스스로 답을 하며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자.

Q1) 무엇을 달성하고 싶은가? 

Q2) 왜 달성하고 싶은가?

Q3) 목표 달성에 필요한 조건이나 제약은 무엇인가?

 

위의 질문을 통하여 스스로에게 답을 구하면 현재의 내 상황에 따라 목표를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독서하기라는 목표를 세우고 싶다라고 생각하며 간단한 답을 찾아보자.

A1)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완독하고 싶다.

A2) 그 동안 막연하게 독서하고 싶은 마음만 있고 실행하지 못했지만 올해에는 꼭 10권의 책을 완독하고 싶다.

A3) 책을 읽는 집중력이 짧고(제약) 아침에 40분만 일찍 일어나면 30분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고(조건), 매일 읽는다면 한 달 한 권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

이 답을 정리하면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완독하기 위해 매일 아침 30분 독서한다'라는 구체적이고 분명한 목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여기에서 추가를 하면 자신이 어떠한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알아야 한다. 결핍이 있고 채우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그 분야에 대한 책을 선정하여 읽으면 되고, 도저히 모르겠다면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여러 분야의 책을 둘러보고 끌리는 책을 구매하여 읽으면 된다. 자신은 흥미가 없는데 다른 사람들이 추천하거나 베스트셀러의 책만 읽을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즉,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위에 나온 질문을 통하여 구체적이고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자.

 

2) Measurable = 측정 가능한 목표

측정 가능한 목표는 수량화가 가능하며 내가 세운 목표에 다가가고 있는지 추적하고 평가를 위하여 기록해야 한다. 앞에서 '한 달에 한권의 책을 완독하기 위해 매일 아침 30분씩만 독서한다'라는 것을 측정 가능한 목표 설정으로 집중하면 '매일 아침 30분씩 독서하기'가 될 수 있다. 이 때 매일 아침 30분씩 독서를 하는지 체크해야 한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다이어리에 '독서O/X'를 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코멘트를 적으면 된다. 그러면 내가 하루 30분씩 독서를 할 때 몇 페이지를 읽는지 알 수 있고, 독서를 못했던 때 무엇 때문에 못했는지 알 수 있고 이에 따른 전략을 수정할 수 있다. 이처럼 측정 가능한 것이 눈에 보인다면 한 달 한 권의 책을 완독할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으니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면 된다.

 

3) Achievable = 달성 가능한 목표

달성 가능한 목표는 내가 가진 기술, 자원, 기간을 고려할 때 현실적이고 달성 가능한 것을 말한다. 너무 당연한 것이지만

간혹 목표를 설정할 때 현재 자신의 능력과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막연하게 세우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 (나만 그런가...)

'매일 아침 30분씩 독서한다'라는 목표를 설정했는데 아침잠이 많거나 혹은 30분동안 독서하기에는 집중력이 없으면 달성 하기 힘든 목표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30분동안 독서를 못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글자를 읽는 것에 불편함이 있거나, 무언가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은 달성하기 힘든 목표이다. 이러한 경우라면 목표를 수정하면 된다. 우선 내가 좋아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알고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 체크하며 딱 그 시간만 독서하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30분을 읽을 수 있도록 꾸준히 시도한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세울 수 있는 목표는 '이번주는 매일 아침 5분만 독서한다' 혹은 ''라는 목표를 세울 수 있다. 내 능력과 상황에 맞게 달성 가능한 목표를 수립하되 너무 쉬운 목표보다는 조금씩 미션을 깨는 것처럼 설정하면 자존감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4) Relevant = 관련된 목표

관련된 목표는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 관심사, 우선순위와 일치한다. 즉 자신의 삶에 의미가 있고 관련이 있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예를 들어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려고 하는데 혼자서 못하겠다면 헬스장에서 PT를 받거나, 혹은 크로스핏 같이 함께 하는 것으로 목표를 세우면 된다. 독서를 하더라도 내 삶에 의미가 되거나 관심있는 분야에 관한 독서를 하는 것은 매일 아침 30분 독서하는 목표에 부합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결국 내가 좋아하고 관심이 있어야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내에서 트레드밀 위에 달리는 것이 답답한 사람은 실외에서 달리를 하면 된다. 그것 또한 달리기라는 목표를 위해 행동하는 것이니까.

 

5) Time-bound = 시간 제한 목표

시간이 제한된 목표는 완료를 위한 특정한 기한이나 시간 범위를 갖고 있으며, 긴급성이나 책임감을 조성할 때 도움이 된다. 데드 라인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마감 시기를 정하는 것은 목표 설정을 할 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일상 생활에서도 3개월 완성, 6개월 완성, 10분 완성 등으로 프로모션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볼 것이다. 특히 목표를 세울 때 언제까지 이룰 것이다라고 생각하는데 마감 기한이 길 수록 처음 생각했던 모습에서 점점 늘어지는 자신을 많이 발견했엇을 것이다. 그렇다고 너무 짧은 기간을 잡으면 한 번 시도하고 포기하는 경우도 있으니 본인이 집중하여 할 수 있는 적절한 시간을 고려하자.

 

(3) 마무리

이번 글에서는 S.M.A.R.T.의 각각 목표를 이야기 했지만, 하나의 목표를 갖고 S.M.A.R.T.하게 나눠 볼 수 있다.

S = 한 달 한 권 완독하기 위해 매일 아침 30분씩 독서한다.

M = 다이어리에 체크하되 못했을 경우 그 이유에 대하여 코멘트를 적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A = 30분간 독서를 못하는 집중력이라면, 시간을 줄이거나 아침이 아닌 점심시간 혹은 10분씩 끊어서 30분을 채워 독서한다. 집에서 못하겠으면 카페나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찾는다.

R = 내가 관심있는 분야의 책을 선정하거나 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분야의 책으로 독서를 한다.

T = 한 달 30일 기준으로 한 권의 책을 독서한다.

 

이런식으로 하나의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목표는 그럴듯하게 했지만 행동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

변화하고 싶고 원하는 것이 있다면 계획을 세울 때 스마트하게 SMART한 목표 설정을 하는 것은 어떨까?

그 전에 내가 좋아하고 잘 하고, 부족하고, 채워가고 싶은 것인 무엇인지 자신에 대하여 알아보면 조금 더 명확하게 목표를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꽃 피는 3월이 되었으니 여름이 오기 전에 혹은 겨울이 오기 전에 원하는 것을 찾고 원하는 것을 이루며 꽃을 피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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