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와 성공의 주요한 두 가지 차이

실패한 사람은 왜 실패를 할까? 출발선이 다른 환경차이? 능력의 부족? 대부분 이야기하는 노력 부족일까?

그렇다면 성공한 사람들은 어떻게 성공이란 결괏값을 만들었을까? 어떠한 차이가 있기에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를 할까?

성공과 실패는 과정이 아닌 결괏값이며 다른 이들의 평가도 있겟지만 본인 스스로의 평가라고 생각한다.

최근 리버풀과 맨유의 경기를 시청했었는데 7:0이라는 초유의 경기였었다. 그 경기는 맨유에게 있어서 실패이고 리버풀에 있어서는 승리라는 결괏값이다. 그 과정에서 맨유팬들은 분명 실망했을 것이고 분노를 표현했을 것이다. 오죽하면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서는 맨유 선수단에게는 전부 1점을 주었을 정도로 역사적인 경기가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맨유가 이번 시즌 실패를 한 것일까?

물론 성공과 실패의 명확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오늘 끄적거리는 성공과 실패의 타겟(?)과 기준은 자신이 원하고 이루고 싶은 목표를 이루는 사람과 이루지 못한 사람이다.

어디까지나 여러 책을 읽고 성공한 사람이라고 판단되는 영상들을 보며 주관적으로 기록한 것이니 이 외에 차이점이 있으면 댓글에 자유롭게 남겨주었으면 좋겠다 :)

 

성공한 사람들과 실패한 사람들의 주요한 차이 2가지

1. 마음가짐의 차이

'마인드 셋'(Mind set)이란 말로 자기계발 서적들이나 유튜버들의 동기부여관련 내용들을 통하여 익히 들었던 말이다. 그 유명한 시크릿이란 책과 꿈꾸는 다락방이란 책에서도 다룬 내용이라 많이들 알고 있을 것이다. 뻔하디 뻔한 말이지만 왜 이런 말을 굳이 하는 걸까? 그만큼 기초적이고 기본적이며 중요한 셋팅이라고 생각한다. 연기를 배우는 지인들에게 처음 들었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그들은 자신들이 표현할 배역의 옷을 입기전에 호흡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일종의 중립(zero영역)을 만들고 캐릭터분석을 통하여 얻은 인사이트로 눈빛, 행동, 습관 등을 만들어 표현한다고 한다. 즉, 배우 본연의 습관과 말투가 아닌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중립상태를 만드는 것이며 이것은 하나의 마인드 셋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있을까?

성공한 사람들은 성장 마인드를 갖는 경향이 있으며, 자신의 능력으로 열심히 일하고 헌신함으로써 발전될 수 있다고 믿는 것 같다. 또한 도전을 받아들이고 실패를 성장과 배움의 기회로 보는 것 같다. 사실 우리는 열심히 일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성공한 사람들과 약간의 차이는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성장하고자 하는 부분에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들어, 담백한 브랜딩이라며 인스타그램으로 퍼스널 브랜딩을 알려주던 크리에이터 드로우앤드류는 책을 출간한 작가이기도 하고, 자기계발 유튜버이자, 강연가이다. 자신이 경험하고 배운 인사이트를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본인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했고 심지어 최근 영상에서는 NEXT 드로우앤드류를 선발한다고 한다. 베지밀을 앞에두고 있었던 한 청년이 지금은 좋아하는 일로 즐겁게 일하는 모습을 보면 대견하기도 하고 멋지기도 하면서 나는 그 시간동안 무엇을 했는지 씁쓸하기도 하다. 여기에서 알 수 있었던 것은 드로우앤드류는 성장하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느낄 수 있었다. 실패를 했을 때도, 책 출간 후 번아웃이 왔을 때의 모습도 보여주며 어떤 식으로 이겨냈는지 이야기를 해주는데 그 안에는 성장 마인드가 내재되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실패한 사람들은 어떨까?

실패한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이 미리 정해져 있고 바꿀 수 없다고 믿으며 고정된 사고방식을 갖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러다보니 도전을 피하고 장애물에 직면했을 때 쉽게 포기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내가 그런 면이 많기 때문이다. 거절 당하기 싫어서, 남들에 비하여 가진 것이 쥐뿔도 없다고 생각했고 내가 경험했던 것들을 시간낭비였다고 생각했었다. 또한 무능력이라고 생각하며 무기력한 감정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날도 많았다. 솔직히 생각해보면 살아온 날 동안 분명히 나를 성장시킨 것들도 있는데 내가 원하는 결괏값이 빠르게 만들어지지 않았던 것들로 퇴색되어진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어쩌면 자신이 정한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실패를 겪는 사람들은 실패라는 감정을 느끼고 싶지 않아서 시도를 두려워하는 것 같다. 

최근 성장마인드를 갖고 성공적인 삶을 살가아는 사람들의 책이나 영상을 보며 느낀 것은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성장한다는 마음으로 밀도있게 행동하는 것을 깨달았다. 사실 잘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 그것은 결과일 뿐이다. 그렇다면 목표를 설정하고 '나는 어차피 잘 될 놈!'이라고 마음먹고 꾸준히 하며 행동하자.

성공한 사람들과 실패한 사람들의 두 번째 주요한 차이는 '행동'이다!

 

2. 행동의 차이

성공한 사람들은 목표를 향해 행동을 하며 꾸준히 노력하고 계산된 위험을 감수한다고 한다. 또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기꺼이 투자도 한다. 너무나 뻔하고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배고프다고 말만하면 배고픈 상태를 극복할 수 없지않은가? 자아를 갖고 생각하고 행동했던 시절부터 떠올려보면 최소한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분명 꾸준히 행동한 것이 하나라도 있을 것이다. 개인적인 예를 들면, 나는 탭댄스를 배웠었다. 처음 탭댄스를 접하고 플랩이라는 동작을 하는데 생각만큼 되지 않았다. 제일 기초적인 동작인데도 몸을 터는 버릇이 있었고 명확한 리듬이 나오지 않았다. 이것을 극복해야 그다음 동작들을 통하여 최소한 하나의 컴비네이션을 이룰 수 있었다. 그래서 수업 외 연습시간을 활용하였고 약간의 박치이기도 해서 리듬을 녹음하거나 촬영을 통하여 동작과 리듬을 외우며 결국 완성했던 기억이 있다. 명확한 목표가 있었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꾸준히 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먼저 배우던 수강생들과 비교하면 별거 아닌 것임에도 오롯이 나는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꼈었다. 만약 내가 플랩이라는 동작을 배우고 다른 동작들이 어렵다고 멈췄다면 성취감은 커녕 좌절감과 '내가 무슨..'이라며 자기합리화로 무력감에 빠졌을 것이다. 이러한 경험은 분명히 하나 이상은 갖고 있을 것이다.

반면 실패한 사람들은 목표를 향해 행동을 취하는 것에 동기가 부족하거나 미루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혹은 자신의 능력과 맞지 않게 너무 높은 목표를 설정하여 몇 번 시도하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행동을 해야함을 알면서도 첫 발자국을 내딛기 어려운 이유는 내가 이것을 했을 때 잃을 것에 대한 생각이나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의 좌절감을 느끼고 싶지 않아서라고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늘 목표는 세우지만 행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행동을 하더라도 결과가 바로 나오지 않아서 멈춰버리는 경우도 있다. 새해가 시작되면 다이어리를 사서 매일 적어야지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1월부터 지금까지 적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다이어트를 위해 헬스장에 연간 회원이나 3개월 등록하고 나가는 경우는? 어쩌면 실패한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패배감에 익숙해져서 새로운 것에 꾸준히 하는 것을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앞에서 말한 것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을 기억하자. 출근하기 전에 3km 달리기를 하기로 목표를 정했다면 침대 옆에 운동복을 미리 셋팅하자. 일어나면 아무생각 말고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나가는 연습을 먼저 하자. 무기력감에 빠진 사람이라면 자신이 생활하는 곳을 깔끔하게 청소를 하고 가구 배치도 다르게 해보자. 익숙한 공간을 청소하고 재배치를 하면 새로운 느낌이 날 것이고 새로운 마음먹기를 할 수 있다. 이것은 개인적인 경험이다.

 

3. 결론

결론적으로 실패한 사람과 성공한 사람의 주요한 두 가지의 차이는 마음가짐과 행동이다. 쉬울 수 있지만 쉽지 않은 것들이다. 오죽하면 작심삼일이라는 말도 있을까? 그렇다면 우리는 하루를 마감할 때 리셋을 하고 하루를 시작할 때 셋팅하여 '할 수 있다'라는 마음 먹기와 행동으로 목표를 달성하고 성장하는 삶을 살아가면 좋겠다. 나란 사람은 최소한 게을러도 1인분의 삶을 살아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