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1 퍼즐은 귀찮지만 완성하면 뿌듯하다 사실 퍼즐 맞추는 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각각의 모양을 갖고 있고 각자 꼭 맞는 위치가 있으며 그것을 하나하나 생각하며 맞춰야 하기에 그러하다🤪 시작하기 전에는 ‘얼마나 걸릴까?’, ‘할 수 있을까?’, ‘눈이 침침하겠지?’ 등등 쓸데없는 걱정과 게으름으로 한 조각 집어드는 것도 시간이 좀 걸린다 웃긴건 한 번 시작하면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끝내 완성을 시켜야하는 성질머리(?)로 결과물을 확인한다🤔 참으로 내 마음이 간사하다는 것을 느낄 때가 바로 완성된 결과물을 봤을 때 느껴지는 감정때문이다 ‘이쁘네’ ‘잘했네’ 등등의 아주아주 사소하고 소소한 뿌듯함과 성취감에 잠깐이나마 젖어들다가 또 잊혀진다 나란 사람이 어떠한 일을 하든 시작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슬로우스타터라는 것이 생활 곳곳에서 발견.. 2021. 12. 9. 이전 1 다음